코스닥 지수가 500선 회복을 시도하며 보합권에 머무르는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56%) 오른 498.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5억원, 기관이 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타법인도 2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다. 메가스터디다음은 약세다.

업종별로도 거의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건설 업종의 오름폭이 두드러진다. 방송서비스와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는 분할상장 후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에 4.42%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네이쳐글로벌은 95% 감자를 결정하면서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6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3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