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MBC 주말극 '글로리아'로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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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천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제)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천희는 극중 여주인공 ‘나진진’과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 사는 소꿉친구 ‘하동아’ 역을 맡았다.
'글로리아'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천희가 맡은 ‘하동아’는 타고난 맷집과 물불 안 가리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조폭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싸움에는 재능이 없는 남자다.
친구인 ‘나진진’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자상함과 끈끈한 정이 있는 진정한 의리파로 등장한다. 그러던 중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던 한 여자가 나타나게 되고,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하동아’는 자신의 인생에서 단 한번 변화를 꿈꾸게 된다.
이천희는 그 동안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글로리아'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한 여자를 지고 지순하게 바라보는 애틋한 멜로 연기나 거친 삶을 살아가는 터프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민들레가족' 후속으로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글로리아'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민식 감독과 '별을 따다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정지우 작가가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