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남자골프 세계랭킹 1,2위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첫 날 필 미켈슨(39)이 타이거 우즈(35·미국)에 5타 앞섰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저스틴 로즈,리키 파울러,지오프 오길비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다.

그 반면 약 4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는 버디와 보기 2개씩으로 이븐파 72타를 쳤다.선두권과 7타차의 공동 49위다.미켈슨과는 5타차다.

올시즌 들어 12개 대회 연속 커트통과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경주(40)는 3언더파(버디5 보기2) 69타로 공동 15위,양용은(38)은 2언더파(버디5 보기3) 70타로 공동 23위에 올라있다.

초청 선수들인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3오버파(버디2 보기1 더블보기2) 75타,아마추어 안병훈(19)은 5오버파(이글1 버디1 보기4 더블보기2) 77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