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이상 "조만간 한국전쟁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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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인 절반 이상이 조만간 한국과 북한간에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한국전이 발발할 경우 미군이 북한을 공격해야한다는 사람은 35%에 그친 반면,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47%나 됐다.
4일 UPIU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회사인 앵거스레이드퍼블릭서베이가 지난 5월29∼30일 이틀간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응답자의 16%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고, 43%는 ‘일어날 것 같다’고 말해 59%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또 조사대상자의 67%는 북한은 미국의 적대국이라고 답했고,46%는 미국과 한국은 친구관계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면 주한미군이 한국측에 군사적 도움을 줘야한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아예 전쟁에 관여하지 말아야한다는 응답도 37%나 됐다.미군의 북한공격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사람(35%)보다는 반대하는 사람(47%)이 훨씬 많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4일 UPIU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회사인 앵거스레이드퍼블릭서베이가 지난 5월29∼30일 이틀간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응답자의 16%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고, 43%는 ‘일어날 것 같다’고 말해 59%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또 조사대상자의 67%는 북한은 미국의 적대국이라고 답했고,46%는 미국과 한국은 친구관계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면 주한미군이 한국측에 군사적 도움을 줘야한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아예 전쟁에 관여하지 말아야한다는 응답도 37%나 됐다.미군의 북한공격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사람(35%)보다는 반대하는 사람(47%)이 훨씬 많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