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가 발라드곡 '사랑하긴 했니'를 선공개했다.

오는 10일 미니앨범 '코요태 어글리'를 발표하는 코요태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함으로써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006년 9집 앨범 'I LOVE ROCK&ROLL' 발표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들고 찾아오는 '코요태'의 컴백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잇는 가운데, 특히 발라드라는 장르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새벽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발라드곡 '사랑하긴 했니'는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선공개된 노래를 접한 팬들은 "김종민과 신지의 음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선공개 발라드 '사랑하긴 했니'는 FT아일랜드 '바래', 서영은 '이 거지같은 말'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김세진의 곡으로 코요태의 발라드 감성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평가다.

10일 발표되는 미니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넘버인 김세진의 ‘사랑하긴 했니’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의 가요계 10여년의 연륜이 느껴지는 발라드곡이다. 김종민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며 특히 후렴 부분에서 터져나오는 신지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한편, 코요태의 미니앨범 '코요태 어글리'는 신지와 김종민 2인 체제로 활동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