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반전한 뒤 490선 지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4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21%) 내린 494.69를 기록중이다.

개장 초 상승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하락반전해 소폭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늘리며 244억원 어치를 사고 있지만, 외국인이 '팔자'를 강화하며 1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어 부담이다.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서 36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포스코 ICT,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지고 있다. 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터키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에 원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비에이치아이가 7.14%, 모건코리아가 5.67% 급등중이며 보성파워텍티에스엠텍도 3%대 오르고 있다.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에 4대강 관련주들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화공영이 8.67%, 특수건설이 4.01% , 홈센타가 3.59%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53개 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532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