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방송서 진짜 가야금 실력 공개…"출연자들 폭소 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 '방자전'에서 춘향이의 엄마 월매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성령이 그간 숨겨뒀던 가야금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성령은 영화를 위해 갈고 닦은 가야금 실력을 선보였다.
촬영장에 준비 된 가야금을 튜닝하며 ‘사랑가’를 직접 연주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마치 전위 음악을 듣는 것 같다며 웃음보가 터졌고, 이에 유재석은 “가야금이란게 원래 하루 이틀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김성령을 위로했다.
또한 이 날 같이 출연한 조여정은 “성령 언니가 애교가 많다. 아침마다 꿈꾸는 듯 한 얼굴로 촬영장에 오시고 소녀같이 인사하신다. 근데 또 슛이 들어가면 카리스마 있는 ‘월매’로 완벽하게 변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첫 번 째 출연 이후 주위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어떻게 박명수를 웃길 수 있었는지 두고두고 얘기 많이 들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령은 지난 2008년 ‘박명수를 웃겨라’ 코너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김성령은 이날 자신의 나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