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야구단'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축하하고 한국의 16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입으로 탁구공을 불어넣는 미니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한국과 나이지리아팀으로 역할을 정했다. 실제 한국과의 예선전 상대인 '나이지리아' 팀을 맡은야구단 멤버는 얼굴을 검게 칠하며 '나이지리아' 선수로 깜짝 분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입으로 불어 골을 넣는 게임 특성때문에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백지영과 야구단 멤버 중 한명이 입으로 공을 부는 찰나에 입맞춤을 하게 된 것이다.
돌발 상황에서 백지영은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백지영과 깜짝 뽀뽀를 한 야구단 멤버는 시종일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5일 저녁 6시 20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