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상조, 밥 축내는 '가짜 문상객'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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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상조가 음식을 먹으려고 모르는 사람의 장례식장을 찾는 '가짜 문상객'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하버 시티 상조가 3월과 4월, 음식을 싸가기 위해 일주일에 4번 씩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짜 문상객은 40대 남성으로 추청되고 이 사람의 사진은 각 상조의 지점에 배포됐다.
하버 시티 상조의 대니 랑스트렛 지점장은 로이터를 통해 "이 무자비한 먹개비는 가방에 용기를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이 안 볼 때 음식을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직원이 가짜 문상객에게 다가가 '장례식에는 와도 되지만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자 자취를 감췄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는 상조연합 대표 토니 가링의 말을 인용 "장례식은 대중 행사이기 때문에 도둑질 행위나 방문을 막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하버 시티 상조가 3월과 4월, 음식을 싸가기 위해 일주일에 4번 씩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짜 문상객은 40대 남성으로 추청되고 이 사람의 사진은 각 상조의 지점에 배포됐다.
하버 시티 상조의 대니 랑스트렛 지점장은 로이터를 통해 "이 무자비한 먹개비는 가방에 용기를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이 안 볼 때 음식을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직원이 가짜 문상객에게 다가가 '장례식에는 와도 되지만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자 자취를 감췄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는 상조연합 대표 토니 가링의 말을 인용 "장례식은 대중 행사이기 때문에 도둑질 행위나 방문을 막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