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20대 과소평가해 미안"…'쿨'한 공개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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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20대들을 과소평가 했다는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신해철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의 어른들이 우리 세대를 과소평가 했든, 이번엔 내가 요즘의 20대를 평가절하 했던 것 같다"고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 20대들에 대한 생각을 표명했다.
이어 신해철은 "취직시험에 주눅이 든다한들 유신시대처럼 험하게 사는 것도 아닌데 도무지 패기가 없는 놈들이라고 요즘의 20대를 깔보았던 나의 교만을 사죄한다"며 "6월 5일 타임투락 콩연 무대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공개사과를 약속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마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5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Mnet이 주최하는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 투 록 페스티발'(TIME TO ROCK FESTIVAL)에 자신이 속한 그룹 넥스트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