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풍부한 현금이 성장동력-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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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7일 위메이드에 대해 실크로드 온라인의 조이맥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풍부한 현금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는 실크로드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조이맥스 인수에 대한 MOU 체결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2000만명 이상의 해외 사용자 기반, 성공적인 GSP(특정 지역에 서버를 두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방식) 운영 경험이 있는 조이맥스의 서비스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2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450억원 이상의 EBITDA를 감안할 때 인수 금액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게임 업계의 키워드는 M&A"라며 "산업 내의 구조적인 부분으로 판단되어 향후에도 M&A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는 일련의 M&A를 통해 콘텐츠와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공 경험을 갖춘 회사들에 대한 투자와 제휴는 위메이드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풍부한 현금은 앞으로도 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M&A의 성과 가시화로 인한 성장 동력의 가시화와 현금 가치의 재발견 두 가지 모습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는 실크로드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조이맥스 인수에 대한 MOU 체결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2000만명 이상의 해외 사용자 기반, 성공적인 GSP(특정 지역에 서버를 두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방식) 운영 경험이 있는 조이맥스의 서비스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2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450억원 이상의 EBITDA를 감안할 때 인수 금액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게임 업계의 키워드는 M&A"라며 "산업 내의 구조적인 부분으로 판단되어 향후에도 M&A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는 일련의 M&A를 통해 콘텐츠와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공 경험을 갖춘 회사들에 대한 투자와 제휴는 위메이드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풍부한 현금은 앞으로도 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M&A의 성과 가시화로 인한 성장 동력의 가시화와 현금 가치의 재발견 두 가지 모습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