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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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에스엠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창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9%와 444.8% 증가한 243억원과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 매출액이 1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디지털 음원 매출이 합쳐지고, '슈퍼주니어'와 '에프엑스'의 음반 판매량도 기대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민족사관고'라고 평가했다. 흥행이라는 예상하기 힘든 변수를 최고의 인재 선발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족사관고와 닮은꼴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는 소녀시대나 동방신기의 단순한 성공이 아니다. 수 만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연습생을 5~6년 이상 훈련시켜 최고의 아티스트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창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9%와 444.8% 증가한 243억원과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해외 매출액이 1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디지털 음원 매출이 합쳐지고, '슈퍼주니어'와 '에프엑스'의 음반 판매량도 기대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민족사관고'라고 평가했다. 흥행이라는 예상하기 힘든 변수를 최고의 인재 선발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족사관고와 닮은꼴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는 소녀시대나 동방신기의 단순한 성공이 아니다. 수 만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연습생을 5~6년 이상 훈련시켜 최고의 아티스트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시스템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