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헝가리 악재에 급락…470선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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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헝가리발 악재 여파로 2%대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2.84%) 내린 479.67을 기록 중이다.
헝가리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언급 등으로 인해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시장 예상치를 밑돈 5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 역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법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1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섬유·의류, IT(정보기술) 부품,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등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30위에 오른 전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증가 기대로 하림이 급락장에서도 4%대 강세다.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압도하고 있다. 상한가 1개 등 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85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3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2.84%) 내린 479.67을 기록 중이다.
헝가리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언급 등으로 인해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시장 예상치를 밑돈 5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 역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법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1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섬유·의류, IT(정보기술) 부품,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등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30위에 오른 전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증가 기대로 하림이 급락장에서도 4%대 강세다.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압도하고 있다. 상한가 1개 등 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85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3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