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 영등포구는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와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동주택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159개 아파트 단지 및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구조 안전진단 여부 등 각종 공문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구는 이를 통해 연간 900만원 가량의 문서 송달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또 오는 10월까지 공동주택 단지별 홈페이지를 만들어 입주민들의 지역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은 행정 효율성 증대는 물론 지역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