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분양가 수준..가격경쟁력 있어
롯데건설이 서울시 마포 공덕동에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167㎡~263㎡ 규모의 아파트 114세대, 오피스텔 118세대로 구성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1,900만원, 오피스텔이 1,500만원대로 5년전 분양가 수준이다. 현재 인근 용산 및 여의도의 주상복합 아파트 시세가 3.3㎡ 당 3,000만원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위치하고 있는 마포구 공덕동은 '용산 국제업무단지'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급격히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또 2013년 완공 예정으로 아현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대형 편의시설 등이 늘어나 개발 후광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단지 지하 1층과 공덕역이 연결돼 있는 점이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장점 중에 하나다. 공덕역의 경우, 현재는 5,6호선의 환승역이지만 향후 인천공항과 수도권지역을 연결하는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김포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경의선 복선전철도 201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향후 총 4개의 환승역으로 자리잡게 된다.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차량 이동시 여의도 10분, 강남권 2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은 주상복합 아파트답게 다양한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다. 2~8층에는 실내 수영장, 피부과, 한의원 등의 메디컬클리닉과 롯데시티호텔이 운영중인 스파 시설이 있다. 지하1~2층에는 롯데슈퍼, 고급식당, 커피숍, 병원, 은행 등 각종 상가가 입점해 있으며 9층에는 주민편의시설, 헬스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을 마련돼 있다. 문의 711-706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