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황태자로 변신…뮤지컬 '궁' 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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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뮤지컬 '궁'의 황태자로 낙점됐다.
7일 뮤지컬 '궁'의 제작사 그룹 에이트측은 "유노윤호가 '궁'에서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유노윤호의 춤과 노래실력은 모두에게 검증된 상태"라며 "콘서트를 통해 보여준 무대장악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 역할에 적임자였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판매량 80만부에 빛나는 동명의 인기만화가 원작인 '궁'은 4년 전 이미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23개국에 수출되는 등 '한류'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궁'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 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이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어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한편, 황태자 이신역에는 유노윤호와 함께 뮤지컬 배우 김동호, 런이 캐스팅 됐고 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로 주목 받고 있는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 됐다.
또 황태자의 연인이자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민효린 역에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과 그룹 밀크 출신의 서현진이 캐스팅 됐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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