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발행방식은 중소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일반 회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등)를 유동화전문회사(SPC)를 통해 전량 매입하고 SPC가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ABS를 발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ABS는 선순위채권과 중순위채권,후순위채권 등 세 가지로 모두 무담보 · 무보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ABS발행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IBK투자증권(www.ibks.com)에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성장사업처(02)769-6884 · 6645,IBK투자증권 (02)6915-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