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GS건설은 미국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에 다기능 태양광 가로등인 ‘오르비트(ORBIT)’를 출품해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로써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레드닷,IDEA에서 모두 수상해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가로등인 오르비트는 ‘태양을 향한 지구의 궤도’라는 뜻을 담고 있는 태양광 멀티 가로등으로 조명 외에 방범용 카메라,방송용 스피커,벤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GS건설은 이달 중 입주하는 청라자이와 풍무자이에 오르비트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GS건설은 사내 디자인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자이 디자인 전문과정’ 등을 통해 자체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