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전국 최대의 매실농장인 보해 매실농원이 청매실 수확에 들어갔다.이 매실은 보해양조가 만드는 매실주인 ‘매취순’의 원료로 쓰이며 일반에게도 판매된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은 46만2000m²(14만평) 규모로 1만4000주의 매실나무에서 매년 400∼500t의 매실을 거둔다.황토로 유명한 해남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과육이 단단하다.여름을 앞둔 6월에 출하되는 매실은 더위에 피로회복과 더위극복에 좋다.또 해독·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보해양조는 1979년 매실농원을 조성해 매실주인 ‘매취순’,‘매취순 클래식’,매실엑기스 ‘매원’,건강식품 ‘매실단’,매실음료 ‘매실바람’ 등 매실을 가공해 만든 술과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일반인도 10㎏당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보해매실농원 061-532-4959.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