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은 7일 애경유화의 비상장 계열사인 (주)모즐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3월 16일 체결된 MOU에 따른 본 계약으로, 지금까지의 지폐인식 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얼굴인식 부분에 접목시켜 '키오스크(KIOSK)'를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모즐과 4단계의 장기 공동사업 프로젝트 중 1단계인 키오스크(KIOSK-가상으로 옷을 갈아입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추후 웹이나 중소 쇼핑몰에 구현 및 설치되는 ASP 서비스,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관공서 및 금융기관 등에 설치되는 얼굴인식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개발되는 핵심기술은 '얼굴인식 모듈'로, 전체 4단계의 개발과정을 통해 얼굴 추줄 알고리즘과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