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최대 의류수출 기업인 세아상역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편직 염색 봉제가 모두 가능한 대규모 원단 생산시설인 패브릭 밀(Fabric Mill)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총 투자비는 2억달러에 달한다.회사측은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6억달러 규모의 신규 원단 판매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기존 인도네시아 공장의 수출 규모는 4억달러로 회사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세아상역은 세계 17개국 17개의 현지법인과 21개 공장에서 하루 평균 140만장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