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러브 스위치'에 출연한 싱글남 신동현씨가 싱글녀 30명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되는 tvN '러브 스위치'에는 남성쇼핑몰 디자인 팀장으로 연 매출 30억을 올리고 있는 유학파 디자이너 신동현(25)씨가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행운남'에 등극했다.

신동현씨는 외모를 평가하는 1차 단계에서 싱글녀 30명 전원의 호감을 샀으며 프로그램 최초로 30개의 스위치가 켜지는 상황을 이끌어냈다.

싱글녀 전원의 호감을 얻은 신동현씨는 이어 "잘록한 허리와 B컵 가슴을 가진 연상의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도 그에게 푹 빠진 싱글녀들은 "까다로운 그의 이상형도 이해할 수 있다"며 끝까지 그를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MC 이경규는 "프로그램 맡은 이후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싱글녀들의 솔직한 태도를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러브스위치'는 전세계 10여개 나라에서 동일 포맷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로 여성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걸쳐 평가한 후 인연을 맺는 짝짓기 프로그램이다. 신동현씨가 커플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7일 밤 12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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