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이틀째 순유출…유출 규모 확대

입력2010.06.08 07:36 수정2010.06.08 07:36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38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거래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던 지난 3일의 순유출 규모(91억원)보다도 확대된 것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90억원 순유출이 나타나며, 6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전체 주식형펀드에서는 총 645억원이 순유출됐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4억원의 자금이 이탈했으며, 채권현 펀드로는 69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억원 순유출이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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