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이제는 관심을 가질 때"-신한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8일 부광약품에 대해 인수ㆍ합병(M&A) 이슈 여파로 주가가 2007년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출시 이전보다도 낮게 형성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 수준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실적도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주력품목의 부진 탓에 매출액이 지난 2년 간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이후 사상 최대인 422억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했던 영업이익도 올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제네릭(복제약) 중심의 국내 업체들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반해 부광약품은 오리지날의 매출 비율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들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은 부광약품의 수익성은 충분히 프리미엄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 수준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실적도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주력품목의 부진 탓에 매출액이 지난 2년 간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이후 사상 최대인 422억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했던 영업이익도 올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제네릭(복제약) 중심의 국내 업체들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반해 부광약품은 오리지날의 매출 비율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했다.
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들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은 부광약품의 수익성은 충분히 프리미엄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