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 국민 중 열에 아홉명이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신문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일본신문협회가 지난해 10월 15~69세의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신문과 TV,라디오,잡지,인터넷 등 5개 주요 미디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신문을 읽고 있다’는 응답이 91.3%에 달했다.또 한 주 동안 신문을 읽는 날은 평균 5.2일이었다.신문을 보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지역 사정을 잘 알 수 있다’는 답변이 52.6%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원으로서 빠뜨릴 수 없다’(50.2%),‘정보가 정확하다’(42.4%) 등이 뒤를 이었다.이밖에 인터넷에 대해선 응답자 중 52.2%가 ‘정보량이 많다’는 것을,일본 공영방송 NHK에 대해선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43.3%)’는 점을 각각 장점으로 꼽았다.또 민방TV는 ‘즐겁다’는 답이 62.5%로 가장 많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