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원장 로버트 C. 클렘코스키)는 올해 2월 졸업생 61명의 취업률이 6월 현재 98%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질적인 면에서도 연봉상승률 47%,경력 전환율 63%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올해 글로벌 MBA 과정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포스코 효성 GS칼텍스 LG전자 IBM 등 국내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그리고 교보생명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K GSB의 경력개발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이상수 MBA 실장은 “SKK GSB 글로벌 MBA 과정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경력개발을 위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며 “SKK GSB는 타 대학과 달리 대학원 과정만 운영하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강점을 살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고용 한파 속에서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MIT 슬로언 스쿨과의 제휴로 설립된 SKK GSB는 전통 미국식 비즈니스 스쿨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MIT 슬로언 및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모러 로스쿨과의 복수학위 과정,100% 영어 과정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올해 재학생의 3분의 1인 19명이 MIT 슬로언 및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 복수학위 과정생으로 선발되는 등 실질적인 국제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