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지난해 734억원 손실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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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명품업계의 대표주자인 이탈리아의 베르사체가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5000만유로(약 734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AFP통신은 7일 “경기침체로 인해 베르사체의 지난해 손실이 4960만유로에 달하고 매출도 2008년(2억6800만유로)보다 크게 줄어든 3억3630만유로에 그쳤다”고 보도했다.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로 인해 럭셔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영악화에 따라 베르사체는 지난해부터 전세계에서 4분의 1에 달하는 250개 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안 쟈코모 페라리스 베르사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은 돼야 베르사체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이 같은 경영악화에 따라 베르사체는 지난해부터 전세계에서 4분의 1에 달하는 250개 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안 쟈코모 페라리스 베르사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은 돼야 베르사체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