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두유 전문업체인 정식품은 당(糖)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GI(당 지수)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은 당 관리가 필요해지기 시작하는 40대 전후의 남성들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GI 지수(Glycemic Index·특정 음식물의 소화 과정에서 체내 혈당이 얼마나 빨리 상승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낮은 결정과당과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두유로로 평소 당 상승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플레인 두유다.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당 팔라티노스는 체내에서 분해돼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대표적인 당 대체 성분이다.민간에서 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뽕잎 분말도 첨가했다고 정식품측은 덧붙였다.

정식품은 ‘GI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 동안 ‘건강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매주 토,일요일 북한산 도봉산 등의 등산로에서 혈당 및 혈압 체크기,체지방 분석기 등을 이용해 헬스 트레이너가 등산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운동법을 알려줄 예정이다.190㎖ 팩 타입으로 생산되는 이 제품 소비자가격은 개당 720원이다. 문의는 정식품 고객상담실(080-930-8888)에서 받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