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IIS)가 주관하는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Award for Excellence)’ 수상자로 영국 카스(Cass) 비즈니스 스쿨의 크리스 파슨스 교수팀 등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보험협회가 한국은 물론 세계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했다.매년 보험산업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세계보험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보험,시스템적 리스크와 금융위기’라는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파슨스 교수팀과 ‘다년간에 걸친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략’을 연구한 독일 프로빈지얼 노드웨스트 홀딩 AG(Provinzial Nordwest Holding AG)의 도로시아 디에르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이 참석해 시상했다.수상자에겐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