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8일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의 주권이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1964년 설립됐다. 이후 조영제(CT, MRI용), 항생제, 순환기제 등의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제약회사, 병원, 약국 등에 판매해 오고 있다.

이연제약의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952억원, 207억원,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819억원이다.

이연제약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1만65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