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넷마블은 8일 경영 시뮬레이션 웹게임 '미스터 CEO'의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비공개서비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게임은 이달 중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넷마블 회원이면 누구나 이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스터CEO 홈페이지(ceo.netmarble.net)에서 테스터 신청을 하면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6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이머는 기업 CEO가 돼 다른 게이머와 협력하며 기업을 일궈나가는 것이 미션이다. 사업의 성장과 수익 강화를 위한 실제 경영활동과 재미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비공개서비스 기간에 최대 수익을 낸 경영왕을 선정해 정식서비스 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자동차 아이템을 경품으로 준다. 또 월드컵 16강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200명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화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