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본사에서 개발도상국의 차관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제14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정부의 유상차관인 EDCF를 소개하고 차관 도입 정책 등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다.워크숍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몽골 미얀마 볼리비아 탄자니아 파키스탄 8개 개도국과 미주개발은행(IDB)에서 총 9명의 차관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의 상호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87년 만들어진 정부 기금이다.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경제·사회 개발사업에 대해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5월까지 47개국 234개국 사업에 대해 총 6조1590억원 규모 차관이 제공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