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2분기 실적개선 지속-하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9일 LG패션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5%와 9% 증가한 2731억원과 265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회복에 따른 남성복 판매의 개선과 여성복의 높은 성장세 지속, 스포츠부문의 탄탄한 성장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에 가장 민감한 남성복 부문의 개선세 지속은, LG패션 매출에서 남성복이 약 2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LG패션의 주가는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의 주가흐름과 유사한 궤적을 보여왔다"며 "이는 LG패션 매출에서 백화점이 60% 이상을 차지가호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매출 신장이 주로 의류판매에 기반을 두고 있고,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가두점 소비개선까지 기대되고 있다"며 "LG패션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은 백화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 LG패션의 주가는 백화점 유통주들과 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저가매수 기회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5%와 9% 증가한 2731억원과 265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회복에 따른 남성복 판매의 개선과 여성복의 높은 성장세 지속, 스포츠부문의 탄탄한 성장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에 가장 민감한 남성복 부문의 개선세 지속은, LG패션 매출에서 남성복이 약 2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LG패션의 주가는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의 주가흐름과 유사한 궤적을 보여왔다"며 "이는 LG패션 매출에서 백화점이 60% 이상을 차지가호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매출 신장이 주로 의류판매에 기반을 두고 있고,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가두점 소비개선까지 기대되고 있다"며 "LG패션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은 백화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현재 LG패션의 주가는 백화점 유통주들과 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저가매수 기회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