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58만6000명 증가, 8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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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월간 취업자 수가 8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고 실업률도 3%대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 사정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가 243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6000명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는 2002년 4월 64만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수 증가다.
이에 따라 5월 실업률은 3.2%로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실업률은 1월 5.0%까지 올랐다가 2월 4.9%,3월 4.1%,4월 3.8%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실업자 수도 3월까지는 100만명을 넘었으나 4월에는 93만4000명으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79만3000명으로 감소했다.상대적으로 높았던 청년실업률도 6.4%로 낮아졌다.청년실업률은 2월 10.0%까지 치솟았다가 3월 9.0%,4월 8.6%로 하락해 왔다.
지난달 고용률은 60.0%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고용률이 60%대를 회복한 것은 2008년 10월(60.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통계청 관계자는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가 243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6000명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는 2002년 4월 64만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수 증가다.
이에 따라 5월 실업률은 3.2%로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실업률은 1월 5.0%까지 올랐다가 2월 4.9%,3월 4.1%,4월 3.8%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실업자 수도 3월까지는 100만명을 넘었으나 4월에는 93만4000명으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79만3000명으로 감소했다.상대적으로 높았던 청년실업률도 6.4%로 낮아졌다.청년실업률은 2월 10.0%까지 치솟았다가 3월 9.0%,4월 8.6%로 하락해 왔다.
지난달 고용률은 60.0%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고용률이 60%대를 회복한 것은 2008년 10월(60.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통계청 관계자는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