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 선출 주가에 긍정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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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금융지주 회장 선출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KB금융의 주가상승을 제한한 중요한 원인은 금융지주 회장 공석에 따른 경영진 공백 문제였다"며 "하지만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 열릴 인터뷰를 통해 단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금융지주 회장 선출은 KB금융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슈화된 인수·합병(M&A)와 다른 금융지주사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비은행부문의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의 강력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성장전략과 건전성 관리는 위해서도 경영의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KB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대출이 소폭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6~7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당금적립 규모도 절대적인 연체율 수준이 낮아 1분기에 비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경영 안정에 따른 효과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고려해 KB금융을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KB금융의 주가상승을 제한한 중요한 원인은 금융지주 회장 공석에 따른 경영진 공백 문제였다"며 "하지만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 열릴 인터뷰를 통해 단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금융지주 회장 선출은 KB금융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슈화된 인수·합병(M&A)와 다른 금융지주사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비은행부문의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의 강력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성장전략과 건전성 관리는 위해서도 경영의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KB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대출이 소폭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6~7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당금적립 규모도 절대적인 연체율 수준이 낮아 1분기에 비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경영 안정에 따른 효과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등을 고려해 KB금융을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