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데뷔 첫 라디오 DJ…박소현의 '러브게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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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데뷔 14년 만에 라디오 DJ에 첫 도전한다.
최정윤은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난 박소현을 대신해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107.7Mhz, 오후 6시~8시)의 객원 DJ로 나선다.
최정윤이 박소현을 대신해 일주일간 DJ를 맡게 된 이유는 박소현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 최정윤과 박소현은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두터운 친분 관계를 쌓아온 사이다. '골미다' 출연 당시 최정윤은 박소현이 진행하는 '러브게임' 게스트로 나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6년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라디오PD 역을 선보인 바 있는 최정윤은 "영화를 찍고 난 후 라디오 DJ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꿈을 이루게 돼 너무 설레인다"면서도 하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의 특성상 혹시 실수를 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애교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윤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골드미스 다이어리'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에 영화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