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전문건설업 전용 건설공사보험’을 공동 개발해 오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보험은 건설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공사 목적물,공사용 자재,공사용 중장비 등에 입은 재물손해와 공사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재물이나 신체에 입힌 손해배상책임 및 발주자의 예정이익 상실을 보상한다.전문건설공제조합은 보험상품에 대한 안내,상품 판매,고객 관리 등을 담당하며 손보사는 상품개발과 손해사정 및 보험금 지급을 맡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의 전면 시행과 전문건설 회사의 일반건설업 등록 증가에 대비한 상품”이라며 “현재 조합에서 판매 중인 상품에 이번 상품이 더해져 건설현장에 대한 종합 위험 보장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