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 코리아와 공동 개최한 '피파 2010 남아공 월드컵'(피파 2010) 토너먼트에서 한국 대표 황학진(25, 한국항공대학교)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홍콩에서 열린 피파 2010에는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 총 14명의 예선 통과자들이 참가했다.

홍콩 대표 3명과 함께 오른 4강전을 통과한 황 씨는 최종 결승전에서 승부차기(5-4)까지의 접전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은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닌텐도 위 등의 버전으로 출시된 대표적인 축구게임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