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오존오염도가 시간당 0.12ppm을 넘어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종로, 중구,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구 등 북서 지역은 오염도가 0.121ppm,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등 북동 지역은 0.135ppm이었다.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관악, 동작구 등 남서 지역 오염도는 0.126ppm,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남동 지역은 0.127ppm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실외운동경기를 삼가고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는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존주의보는 3단계로 이루어진 오존경보제도중 가장 낮은 단계로,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