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식 암산을 통해 수학 실력을 겨루는 '예스셈 올림피아드' 대회가 오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 등 전국 13곳에서 7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교육기업 예스스터디㈜ 주최로 열리는 대회에서 학생들은 머릿속에서 주판알을 그려 암산하는 과정을 통해 답을 산출하게 된다. 정부의 방과후학교 활성화 정책에 따라 요즘 초등학교에서도 주산 교육을 보급하는 가운데 주산식 암산은 수를 인지하는 좌뇌와 주판의 움직임을 머리로 그려내는 우뇌가 골고루 발달해 아이들의 집중력 개선과 두뇌 계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