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놈들 씨를 말리리라"…'나쁜남자' 김남길 뇌구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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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드라마, 화제의 캐릭터에는 빠지지 않는 그것. 바로 뇌구조.
드라마 '나쁜남자'의 시청자들이 직접 만든 심건욱 뇌구조가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역시 건욱은 복수의 화신이었다.
심건욱의 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각은 바로 ‘홍가놈들 씨를 말리리라.’ 그의 집안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홍씨가문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복수를 하기 위해 준비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또 눈에 띄는 부분은 그의 진짜 이름인 최태성, 해신그룹의 홍회장이 붙여준 홍태성, 그 자신이 붙인 이름 심건욱 이렇게 3가지 이름과 함께 ‘꺼져 나는 삼위일체임’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다. 심건욱 특유의 당당함과 뻔뻔함을 엿볼 수 있다.
그 외에 ‘메이드인 제주표 동아줄’, ‘장감독, 쌀통 봐뒀다.’, ’이자는 복리가 진릐’ 등 그의 야망을 엿 볼수 있는 부분과 함께 ‘제인쨔응 좀 이쁜듯’ ‘소담아, 너 말고 니 엄마’, ‘전생에 네로여뜸’ 부분에서는 나이와 신분을 초월한 건욱의 마성의 절대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미 강력한 페로몬을 내뿜으며 전국의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건욱은 네로와 동급인 것.
이렇듯 복수와 야망 절대매력으로 가득찬 심건욱의 뇌구조가 온라인에 뜨자 네티즌들은 “심삼위일체”, ”원인아 너말고 니언니”,” 파트라슈의 현신 돌돌이도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며 열렬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