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오는 7월부터 전 직원에 대한 연봉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호봉제는 폐지되고 근속급과 직무직능급 등 6종류로 나뉘어 있던 보수체계는 기본연봉 직무연봉 성과연봉 등 3종류로 단순화된다.또 근무평가 직무평가 성과평가 등 3단계 평가를 통해 전 직원의 보수를 차등지급，직급에 따라 차등폭이 10~30%까지 벌어지게 할 방침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다음달 7일 회사명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바뀌는 것에 맞춰 이름뿐 아니라 조직과 보수체계를 개편했다”며 “선진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