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선이 "당장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혜선은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절친 배우 김소이와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은 "혹시 주변에서 새로운 사람 안 소개시켜주냐"는 MC의 질문을 받았다.

두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김혜선은 "주변에서 소개팅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그런데 아직까지 누군가를 꼭 사귀어서 좋은 인생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냥 '인생의 벗'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는 있다"며 "그대신 아들과 딸이 있어 그런 마음을 쉽게 갖기가 어렵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혜선은 지난 4월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원래 영화배우였다"며 "17살때 '춤추는 딸'로 데뷔, 1993년도에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타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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