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세청장 회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의 푸켓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선 정일석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들과 무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인증우수업체공인제도(AEO) 상호협정 체결,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 등 양측간 협력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FTA 분쟁조정과 통관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현재 인도네시아에 파견돼 있는 관세 협력관을 다른 아세안 회원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작년 기준으로 아세안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