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10일 홈쇼핑 등 유통사업을 주력하는 하는 CJ오쇼핑과 투자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오미디어홀딩스(가칭)로 인적 분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은 분할 뒤 상장이 유지되며, 오미디어홀딩스가 신설 법인 형태로 설립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 된다.

기존 CJ오쇼핑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CJ오쇼핑 55주, 오미디어홀딩스 45주를 각각 갖게 된다.

CJ오쇼핑은 내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안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