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결국 주주배정 유증…16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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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효성의 건설 자회사 진흥기업이 결국 1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진흥기업은 10일 신주 3억2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주식수(보통주 2억8559만4011주, 우선주 4519만8003주)에 버금가는 대규모 증자다.
진흥기업은 이를 통해 1600억원의 자금을 조달,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500원이며, 1주당 배정된 신주는 약 0.97주이다.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구주주 청약일은 내달 21,22일 이틀 간이며, 오는 8월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달 중순 진흥기업 유상증자 첨여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가 이달 초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재공시 한 바 있다.
효성은 진흥 보통주 6839만8858주(지분율 23.95%)와 우선주 3367만7743주(74.51%) 등 총 1억207만6601주(30.86%)를 보유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진흥기업은 10일 신주 3억2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주식수(보통주 2억8559만4011주, 우선주 4519만8003주)에 버금가는 대규모 증자다.
진흥기업은 이를 통해 1600억원의 자금을 조달,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500원이며, 1주당 배정된 신주는 약 0.97주이다.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구주주 청약일은 내달 21,22일 이틀 간이며, 오는 8월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달 중순 진흥기업 유상증자 첨여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가 이달 초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재공시 한 바 있다.
효성은 진흥 보통주 6839만8858주(지분율 23.95%)와 우선주 3367만7743주(74.51%) 등 총 1억207만6601주(30.86%)를 보유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