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 '기대'
수원 정자 및 천천지구 인프라 손쉽게 이용

경기도 수원시 정자·이목동 등 수원 북부권이 수원의 주거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영통지구 등 수원 동부권이 수원의 주거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정자동 SK케미칼 부지 등이 속속 개발되면서 북수원 일대가 수원의 주거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이 바로 북수원 지역의 새로운 주거단지인 ‘수원 정자 메가타운’이다.

메가타운의 중심에는 이목지구가 있다. 이목지구는 이목천을 경계로 2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목천 아래지역인 1지구에는 현대건설이 총 5만1,603㎡ 부지에 9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이목지구 건너편 SK케미칼 부지에는 SK건설의 ‘스카이뷰’ 3,49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또 정자동 일대 111구역에는 3,000여 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총 7500여 세대의 메머드급 신도시로 향후 수원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자동 60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SK스카이뷰’는 올해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대형브랜드로는 단일 최대 규모여서 북수원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SK스카이뷰는 정자지구 및 천천택지개발지구와 가까워 기존에 형성된 주거 및 교통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가 단지로부터 1.5㎞ 내에 있어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월암IC도 15분 내 거리에 있어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나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 교통망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작년 7월 완공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수원 남부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SK스카이뷰가 들어설 수원 북부권은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가 2014년 완공되면 교통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경기과학고를 비롯해 천천중학교 등 명문학군이 가깝다. 또 인근에 롯데마트, 하나로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 역시 편리하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