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더이상 우주로 쏘아 올릴 과학기술위성 2호는 남아 있지 않다. 이에 따라 3차 발사가 이뤄질 경우 나로호에 실릴 위성은 인공위성센터가 현재 개발 중인 과학기술위성 3호이거나 세 번째로 만들어지는 2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과학기술위성 2호가 100㎏급인 데 비해 3호는 150㎏급이다. 3차 발사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더 무거운 과학기술위성 3호를 발사하려면 나로호의 추진력을 늘리는 등 다소 복잡한 설계변경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반면 나로호의 추진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KAIST 인공위성센터는 과학기술위성2호를 하나 더 제작해야 한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KAIST 인공위성센터가 136억5000만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개발한 것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