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나흘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87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457억원이 들어오고 583억원이 이탈했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나흘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지만, 지난 사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해 6월 들어서는 여전히 301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8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진행중이다. 150억원이 설정되고 290억원이 출금되면서 14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로는 733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서는 각각 77억원, 286억원이 순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84억원이 빠져나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