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프로그램 차익매수 유입 전망"-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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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0일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매수 유입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 동결에 힘입어 증시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이날은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현재까지의 시장 상황에 비춰 두 변수가 모두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물 · 옵션과 개별 종목 선물 · 옵션 등 4개 시장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급증한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근 한국증시가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면서 청산 시 현물 매수를 유발하는 매도차익잔고가 급증한 반면, 현물 매도를 야기하는 매수차익잔고가 크게 줄어 매물 부담이 현저히 적다고 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아울러 금통위의 정책금리 결정 역시 동결이 확실 시 되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진행되는 듯 하지만 시각을 조금 넓히면 코스피 지수는 9개월째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고,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지 않고 반등에 성공해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의 반등 시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이날은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현재까지의 시장 상황에 비춰 두 변수가 모두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물 · 옵션과 개별 종목 선물 · 옵션 등 4개 시장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급증한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근 한국증시가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면서 청산 시 현물 매수를 유발하는 매도차익잔고가 급증한 반면, 현물 매도를 야기하는 매수차익잔고가 크게 줄어 매물 부담이 현저히 적다고 원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아울러 금통위의 정책금리 결정 역시 동결이 확실 시 되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진행되는 듯 하지만 시각을 조금 넓히면 코스피 지수는 9개월째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고,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지 않고 반등에 성공해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의 반등 시도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